[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행궁동 어울림센터 공유부엌에서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인 ‘삼식이 요리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은 시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강좌로 지난 9월부터 진행됐으며 수료식에서는 메뉴 선정, 장보기, 재료 손질, 요리 등 전 과정을 수강생들이 준비했고, 가족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구성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서 콩탕찌개, 찜닭, 오이무침 등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만성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선정하여 8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됐고,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창석 행궁동 주민자치회장은 “삼식이 요리교실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요리한 음식을 나누며 소외계층을 돌보는 지속적인 봉사대로 활동하여 다양한 마을사업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