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2년산 정부 보급종(벼·감자·옥수수)’ 종자를 공급한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검사, 발아율, 순도(純度) 검사, 종자 전염병 등 검사 규격에 합격한 질 높은 종자를 농가에 보급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벼는 추청(450포·9000kg)·참드림(220포·4400kg)·삼광(20포·400kg)·동진찰벼(5포·100kg) 등 4개 품종, 감자는 수미(360상자·7200kg)·서홍(3상자·60kg) 등 2개 품종을 공급한다.
옥수수는 찰옥수수(미백2호·미흑찰·흑점2호), 종실(알곡) 사료용(드림옥·강일옥), 팝콘용(오륜팝콘) 종자를 신청량만큼 보급한다.
벼와 감자 종자 공급 가격은 추후에 통보한다. 옥수수는 찰옥수수 종자 1kg당 2만 7000원, 종실 사료용 2kg당 2만 2000원, 팝콘용 1kg당 3만 5000원이다.
벼·감자는 내년 3월 중으로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보급하고, 옥수수는 내년 1월 중으로 수원시 농업기술과에서 공급한다.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지역 영농회장 또는 수원시 홈페이지‘시민참여→수원만민광장→공모·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기술보급팀(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45)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토양에 적합하고, 종자 전염이나 병충해 피해가 없는 우수한 종자를 공급해 질 높은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겠다”며 “신청 수량이 공급량을 넘으면 수원시 거주자면서 농장 소재지가 수원에 있는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