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8일 시청 창의실에서 ‘제60차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박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와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2022년도 사회적대화 컨퍼런스 및 공동실천선언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999년 출범 이래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 전체의 공익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로, 생활임금제도 도입 등 전국적 모범사례들을 발굴해 왔다. 특히, 금년에는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1천6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 등 사업능력 또한 전국 최고 기관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2022년 사회적대화 컨퍼런스 및 공동실천선언’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6시에 부천 소풍컨벤션웨딩홀에서 본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노사민정 대표기관 및 고용·노동 관련기관 대표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여 공동실천선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회의를 주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가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대상을 수상한 것은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민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오랜 경험과 축적된 사회적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부천지역 노사민정이 한층 더 발전된 협력사업 추진과 사회적 대화를 위한 소통창구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위원 모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