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30일, 수원서부교회에서 정자2동·송죽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김장김치 55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원서부교회는 ‘이웃사랑 김장 나눔’주제로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층 외에도 노숙인시설인‘해뜨는 집’과 ‘미얀마쉼터’, 청소년 시설, 호스피스병원 등에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준호 수원서부교회 목사는 “최근 시장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이번 겨울은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에게 더욱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며“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담근 이 김장김치가 소외계층의 겨울 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수원서부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후원해주신 김장김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