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지난 29일 화성시에서 400여 명의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도록 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통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오전 1부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을 방문하여 조선후기 문화의 중흥을 이루었던 정조의 생애 및 당시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는 역사 탐방을 통해 그간 통장 고유의 업무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 신텍스(SINTEX)에서 진행된 2부에서는 지역에서의 기후에너지 문제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소통을 통한 갈등 관리’ 특강에서는 모든 시정은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듣기/말하기 관리 노하우에 대하여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상을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되어 올 한해 통장 업무 수행으로 고단했던 일상의 피로를 풀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워크숍에서 참석하여 혁신·성장·상생의 시정철학을 기반으로 한 광명시의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새로운 광명을 만드는 중심에는 시민들이 있고, 특히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통장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통장님들께서는 시민과 시의 가교역할을 다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통장은 “그간 코로나19 등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들을 위한 활동에 헌신해준 통장님들 간의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통합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 통장이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 광명시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