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 수산물 10종을 대상으로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1월 2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수산물 10종(깐굴·활농어·활강도다리·베이트오징어·절단꽃게·활넙치·활숭어·삼치·냉동고등어·냉동갈치)의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물질이 해당 수산물에서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지 여부를 검사했고, “10종 모두 안전하다”고 결과를 통보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37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25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2·8월 방사능 검사, 5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간이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해 올해부터 도매시장관리과에서 직접 하고 있는 ‘방사능 간이검사’에도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간이검사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수산물 141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관리하겠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