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11월 30일 부천시청에서 중동 1기 신도시 주거정비를 위한 민관합동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회의는 부천시 손임성 부시장 및 부천시 총괄기획가(MP) 중앙대학교 송하엽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부천시 내·외부 기관들을 포함한 분야별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부천시 중동 1기 신도시의 분야별 현황을 파악하고 주거정비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 중동 1기 신도시는 높은 용적률, 낮은 녹지율과 자족시설의 부족으로 재정비 사업 추진 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며, 세대수 증가로 ▲상하수도 부족, 생활쓰레기 증가에 따른 개량 증설 필요 ▲가스, 전기, 통신시설 신설 및 이설 비용 발생에 따른 부담 문제 ▲기존의 열악한 주차, 녹지, 교통시설에 대한 해소 방안 등에 대해 공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향후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다각적인 측면에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토록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임성 부시장은 “1기 신도시의 체계적인 재정비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와 연계된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기존 기반시설에 대해 기관별 세부사항을 꼼꼼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지속적인 TF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의견을 수렴하고,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 방향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부천시는 내년 1월에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