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가 세계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1일 수원역 일원에서 ‘여성폭력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직자, 수원중부·남부·서부경찰서 관계자, 가정폭력상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여성폭력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여성 폭력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폭력 실태와 인식을 조사하기 위한 스티커 부착존도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환되고, 여성 권익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여성 폭력 추방의 날은 여성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1981년 라틴 아메리카의 여성 협회가 제정한 날로 매년 11월 25일을 기념한다. UN은 2000년 여성특별총회를 계기로 매년 11월 25일을 국제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공식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