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폐지를 수거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용품을 지원에 나섰다.
생계를 위해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시는 어르신 125명에게 ▲경량패딩 ▲발열내의 ▲방한장갑 3종의 방한용품을 지원하며, 각 동을 통해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한 안전수칙 및 안전교육 후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물품 지원은 새벽이나 늦은 저녁시간 등 폐지·폐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독감, 감기 등 겨울철 질환을 예방하는 취지로, 각종 애로사항과 지원희망 물품 등 만족도 조사와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사업추진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박미숙 팔달구청장는 “날씨가 추워지면 밖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만큼, 따뜻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