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 박승원 시장의 대표적인 현장 소통행정인 '우리동네 시장실'이 8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18개 동을 찾아가는 4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청에 있는 시장 집무실을 하루 동안 동 행정복지센터로 옮겨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업무를 보는 것으로, 박승원 광명시장의 현장 행정 신념을 풀뿌리 지방자치로 실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과 소통하며 불편함을 해결해 드리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소홀함이 없이 챙겨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시민들을 위하는 시정임을 명심하고, 건의 사항을 착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동네 시장실’에서는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통·반장 800여 명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생활 속 불편 등을 해결하고, 더 좋은 광명의 미래 100년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박 시장은 4개월의 대장정 동안 동 현안 사항 현장 37개소를 방문하고 동 유관단체장과 18번의 간담회를 가지며 총 178건의 건의 사항을 제안받았다.
주요 건의 사항은 ▲교통분야 28건 ▲도로분야 28건 ▲공원·녹지분야 27건 ▲재건축·재개발분야 24건 ▲통장활성화 의견 22건 ▲ 청소·보건·환경분야 17건 등으로, 시는 즉시 처리가 가능한 것은 바로 조치하는 한편, 계획수립과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한 사업은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내년에도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현장 소통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