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평택시는 지난 5일 서정리천 공공공지(고덕동 1908번지)에서 SK가스 손철승 부사장, SK임업 정용규 상무, 평택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K가스·SK임업 기업참여 도시숲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민?기업?단체 참여의숲은 평택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평택시와 민간기업간 협력을 통해 ESG·CSR 등과 연계한 조성·관리 등 도시숲을 조성 후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본 건은 지난 9월 16일 SK가스, SK임업과 도시숲 확충 및 도시녹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기본계획 및 기본구상을 하고 10월에 실시설계 및 설계검토 등 관련부서와 협의했으며, 10월 15일 착공하여 11월 15일 공사 완료했다.
이번 ‘SK 행복숲정원’은 원형공간의 곡선을 활용하여 몽글몽글한 부피감을 강조하는 평택의 자연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했으며 교목 문그로우, 배롱나무 등 3종 12주, 관목 수수꽃다리, 수국백당 등 5종 690주, 초화류 억새, 댑싸리 등 14종 654본 등 총 1,356본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솟대, 게비온, 벤치 등 10종 25개의 조경시설물 특히 code. G 케어시스템을 설치하여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동관수가 가능하다.
준공식에서 SK가스 손철승 부사장은 “이번 행복숲정원 조성으로 평택시의 오랜 고민인 미세먼지 저감을 돕고, 더불어 평택 시민들께도 힐링의 공간과 깨끗한 공기를 선물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SK가스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했으며,
SK임업 정용규 상무는 “SK임업에서도 숲과 사람을 키운다는 취지로 4,100ha의 숲을 가꾸고 있다”며 “SK임업 주민-자연-기업이 더불어 사는 삶 ‘상생’을 통해 ‘행복’이라는 SK의 기업가치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SK에서 탄소중립에 앞장서서 숲정원을 조성해 준 것에 대하여 SK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기업, 단체 참여의숲을 확대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