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가남읍주민자치회가 지난 6일 가남읍행복나눔센터에서 ‘제1회 가남읍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모여서 필요한 사업을 발의하고 논의하며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의결하는 공론의 장이다.
올해 4월 15일 가남읍주민자치회 출범 후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이충우 여주시장, 마을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으로 국악앙상블 ‘휴’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진행한 2023년 마을제안사업 설명과 투표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2023년 마을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제안한 7개의 의제를 선별해 지난 11월 28일부터 3일간 2023년도 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진행했고 주민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포함해 총 482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1인당 3표를 행사했다.
투표 결과로 우선순위 2개 사업으로 선정된 '행복나눔 마켓 자원순환운동' '마을달력 만들기'와,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가남체육공원, 어린이놀이터 재정비 조성사업'을 주민자치회는 여주시에 제안하고 예산 확보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광만 주민자치회장은 “살기 좋은 가남읍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발굴 · 기획하여 선정한 자치계획 사업을 내년도에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가남읍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첫 주민총회를 축하드리며 본격적인 주민자치시대를 선도하는 가남읍민의 노력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