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7일 오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근로자를 지휘하는 직위에 있는 팀장 120여명과 관계 부서의 장 등 200여명이 대면?비대면(실시간 온라인교육)으로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이정훈 수원시 안전관리자는 하반기 안전보건 의무이행에 앞서 중대재해처벌법의 개념부터 산업재해 예방관리까지 관련 실무를 안내했다.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안전보건 예산 ▲종사자 의견 청취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 ▲도급?용역?위탁 관리 ▲안전보건 교육 등 산업안전보건 의무이행을 위한 6가지 실무 기준을 교육했다. 또 위험요인 개선, 안전보건관리 예산과 도급·용역·위탁 관리 등의 기준을 명확하게 설명하며 안전보건체계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모승민 오산대학교 산업안전보건과 교수는 ‘안전행동을 위한 산업심리학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전사고의 심리적인 원인 ▲불안전한 행동의 원인, ▲안전행동을 이끌어내는 실천 방안을 설명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동자 보호는 안전보건의 핵심이고, 수원시는 사람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수원시에 소속된 종사자 모두가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