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제39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예술 부문 염상덕 전 수원문화원장 ▲교육 부문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분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체육 부문 백상열 수원시 탁구협회 회장 ▲언론 부문 이재호 MBN 전국부 기자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2002년부터 교수로 재임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4차 산업 분야 전문가로서 수원시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활발하게 방송·집필 활동을 하며 4차 산업 관련 학술 분야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염상덕 전 수원문화원장은 2003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수원문화원에서 이사, 원장으로 일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수원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분야 강연·자문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수원시 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1990년 교편을 잡은 후 명예경찰대, 해양소년단 등을 담당하며 학생계도에 최선을 다했고, 수원화성문화제에 학생들과 함께 한복 패션쇼에 참가하는 등 지역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학교 개방 사업을 통해 수원시 교육발전, 지역사회와 소통에 힘썼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사랑의 열매 지원사업,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업 등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부터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기부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이바지했다.
백상열 수원시 탁구협회장은 2005년부터 수원시 탁구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우수선수 발굴, 종목 저변 활성화에 기여했다. 수원시청 여자탁구팀의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여자부’ 초대 통합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이재호 MBN 전국부 기자는 2009년부터 기자로 일하면서 수원시의 발전상과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보도했다. ‘수원지역 통학로 위협’, ‘경기도 지역불법 마스크 제조업 관련 특집’ 기사 등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언론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다.
수원시 문화상은 학술, 예술, 교육, 봉사, 체육, 언론계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39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12월 중 수원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