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윤곤기자] 부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창의실에서 ‘제1차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용익 시장, 시의회 의원, 참여 전문가, 관련 부서 실·국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6개월간 용역을 맡은 평화인권교육센터가 제1차 부천시 인권 기본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1차 인권 기본계획은 지난 11월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에서 의견 수렴된 내용을 반영했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권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하고, 함께하는 인권도시, 누구나 체감하는 인권도시, 더불어 누리는 인권도시 3대 정책목표를 담았다.
부천시는 이번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인권보장 기본계획’을 확정해 부천시가 주도적으로 인권 취약 계층의 인권을 개선하고 차별 및 인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한 인권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권행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행정이 인권행정이어야 한다”며 “인권기본계획이 인권행정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부천시 시민들의 인권보장을 위한 든든한 시스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