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6일, 팔달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MBTI로 이해하는 나와 너’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MBTI연구소 및 한국상담심리학회 소속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개인별 성격유형검사 분석을 통해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특성별 대화법 등 소통 방법을 배우며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희망 직원 40명은 지난 12일 사전 배포된 MBTI 검사지를 작성하여 제출했으며, 제출한 검사지 분석을 통해 유형별 5개 조로 나누어져 참여했다. ‘MBTI, 그것이 알고 싶다’, ‘MBTI 유형 분포’, ‘서로 다른 유형 간 소통 TIP’ 등 조직내 소통법을 배우며,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직원들은 “요즘은 누구를 만나도 MBTI가 대화 주제에 등장할 정도로 모든 세대에게 유행인데, 교육을 통해서 성격유형별 특징을 배우고 나를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회사에서, 가정에서, 더 나아가 인생에서 발전할 방법을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미숙 구청장은 “MBTI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과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길 바라며, 이를 토대로 발전하여 성숙한 조직문화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