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용진기자] 안양시는 16일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2022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유사시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민?관?군의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운영하는 통합방위 대책을 수립 및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의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167여단 3대대장, 안양소방서장, 만안·동안경찰서 관계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분기부터 다시 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인사 △2023년 예비군 육성 보조금 지원 △167여단 3대대의 예비군 드론 운용 확대방안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군?경 모두가 더욱 협력하고 긴밀한 협조체계가 이뤄져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10·29 참사를 언급하며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평시에도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