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제10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으로 복지기관 총 여섯 곳에 후원 기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KLPGA와 E1은 지난 11월,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1억 6천만 원(선수 기부금 8천만 원, E1 기부금 8천만 원) 중 1억 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 의류를 지원했다.
이어, KLPGA는 잔여 기부금 중 3천만 원으로 후원 기금 및 물품을 마련해 지난 12월 16일(금)과 금일인 19일(월) 이틀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16일(금)에는 지적장애인 보호기관인 ‘동천의집’과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백혈병, 소아암 환아 및 가족 보호 기관인 ‘소아암NGO한빛’에 후원 기금 및 물품을 전달했으며, 금일(19일)은 미혼모 보호기관인 ‘생명누리의집’과 아동 보호 시설인 ‘의정부영아원’, 장애아 보호기관인 ‘한사랑장애영아원’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해온 KLPGA는 “추운 겨울을 맞아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KLPGA와 E1이 함께 마련한 후원 기금과 물품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KLPGA는 받은 사랑을 주위에 아낌없이 나누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LPGA는 자선기금 및 후원 물품 전달뿐만 아니라, 대회 이벤트 및 자선기금 등을 통해 스폰서와 선수들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보호종료아동을 후원하는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등을 통해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유소년 골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각종 ‘유소년 대회 개최’와 더불어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 ‘키즈 골프 캠프’ 등 유소년 체육 활성화 사업도 진행하며 골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곳곳에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