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민·관·경이 합동하여 인계지구대 및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팔달지구위원회, 인계동 청소년지도위원 등 총 30여명이 지난 19일 저녁 인계동 인계박스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선도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인계동 인계박스는 팔달구에서 수원역과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으로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등 각종 외부활동 유인이 많은 지금과 같은 시점에 청소년들이 많이 몰릴 수 있어 이번 캠페인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들에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홍보활동을 하는 동시에 음주와 흡연, 폭력, 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했다.
이은원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사무국장은 “각종 사건사고로 떠들썩한 이 시기에,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앞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더 활발히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