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팔달구 우만1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21일 동 행정복지센터 1층 북카페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당신 근처의 문화 충전소’란 주제로 개최한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특히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회도 가졌다.
1부 ‘당신이 근절시킬 수 있는 안전사고 - 심폐소생술(CPR) 교육’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체험인형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봄으로써 골든타임 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2부 ‘당신 근처의 북콘서트’에서는 시집 '그리운 식욕'의 저자 유은미 시인을 초청해 시낭송과 독자와의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유은미 시인은 우만1동 새마을문고 회원이면서 두 권의 시집을 출간한 작가로 일상의 감각을 재치있는 문학으로 풀어내는 경험을 나눠 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북콘서트에 참석한 주민은 “요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는데, 마침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기에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정희 새마을문고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개최된 북콘서트라 뜻깊고, 앞으로도 책을 비롯하여 주민의 폭넓은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