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용진기자] 안양시가 주소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에게 편리한 생활·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의‘주소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주소정책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특별교부세 1800만원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주소정책 홍보·활용, 데이터 정비, 시설관리 등 11개 분야 20개 지표를 평가하고 상위 25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안양시는 올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요 주소정보시설 2만2696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주소정보를 현행화하고 시설물 280개를 정비했다.
특히, 시민 안전과 밀접한 비상급수시설, 인명구조함 등 다중이용시설 51개소에는 사물주소를 신규 부여했으며, 시민이 위급상황 등에 위치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등 관내 모든 사물주소에 주소판 983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민원창구인 ‘안양시 도로명주소 카카오채널’을 개설해 주소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도로명주소 인지도 및 만족도조사를 통해 정책 보완 및 개선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가로등, 전기차 충전소 등에도 주소를 부여하고 관리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