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21일 수원성화교회는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아동을 위한 과자꾸러미, 시리얼, 라면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200여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미숙 팔달구청장, 최선순 수원성화교회 담임목사, 김광수 인계동장등 십여명이 참석했다.
인계동 관내에 위치한 수원성화교회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들을 위한 연말 선물꾸러미를 후원해왔다.
최선순 수원성화교회 담임목사는 “아동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정성들여 과자 꾸러미를 준비했다.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매년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민·관 협약기관에 감사를 드린다.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공공과 함께 더욱 많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수원성화교회는 매년 아동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품은 아동보호시설 수원 동광원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수원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동광원은 195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총 50여명 가량의 아동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