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용진기자] 안양시가 지난 2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안양시협의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병춘 대한전문건설협회 안양시협의회장과 이영길 부회장, 조병주 부회장, 이학종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병춘 대한전문건설협회 안양시협의회장은 “추운 날씨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뜻을 밝혔다.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몇 배의 희망이 된다”며 “건설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무한돌봄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안양시협의회는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매월 회비를 적립해 성금을 마련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사업주에게 복구 비용 지원과 복구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파견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