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별 볼일 있는 10·10·10 소등 캠페인’에 참여한 공동주택 중에서 소등 참여율이 높은 광명역써밋플레이스, 광명역푸르지오, 광명현대아파트 3곳을 우수아파트로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구에 휴식을 주는 10·10·10 소등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이다”며, “아직 참여하지 않은 공동주택들도 많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10·10 소등 캠페인은 뜨거운 지구에 10분간 휴식을 주기 위해 매월 10일 밤 10시에 10분 동안 소등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후위기 의식을 확산하고자 시작된 캠페인으로 주택별로 소등 결과를 확인하는 자원봉사자 ‘별빛지기’가 모범적으로 소등 모니터링에 참여하여 우수아파트를 선정했다.
시는 소등 참여율이 우수한 단지가 공동주택 지원 사업 및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에 신청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10·10·10 소등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관내 30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시 기후에너지과로 신청하면 되며, 10·10·10 소등 캠페인을 모니터링하고 실적을 올리는 별빛지기 자원봉사 활동은 광명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저탄소 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2023년에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의식을 확산하고자 그린에너지마을 만들기 사업,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