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5일부터 하안동 밤일에서 소하동 가리대 방향으로 구름산터널 내 보행로(방음벽과 보도)를 개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구름산터널 보행로 개통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광명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자길 조성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안동과 소하동 지역 주민들은 오랜 기간 구름산으로 인하여 편리한 보행길이 확보되지 않아 지역단절과 보행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작년 7월부터 구름산터널 690m 구간에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로를 조성해왔다. 쾌적한 보행을 위해 투명 방음벽을 설치하여 배기가스, 미세먼지, 소음 등을 방지하고 보행 안전을 위해 보도 포장, 비상 출입문 4개소 설치, LED 교체 등 시설물을 일제 정비했다.
시는 구름산터널 보행로와 함께 구름산지구, 하안2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준공되면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