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는 오는 3월부터 1년간 ‘2023년 학교급식 Non-GMO 가공식품 공동구매 및 차액지원 사업’에 참여할 공동구매 배송업체 1곳을 모집한다.
사업 수행자로 선정된 배송업체는 Non-GMO 등 친환경 가공식품을 수원지역 학교에 유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관내 단설유치원 10개교 및 중학교 41개교에 가격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납품가격으로 Non-GMO 가공식품 25종 38개 품목을 공급하는 공동구매 계약을 하게 된다.
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 유전자가 변형된 식품이나 농작물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며, 원?부재료가 국내산 친환경 생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등 품질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수원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품목 중 고추장?식용유?부침가루 등 가격협의 된 9종 14품목은 kg당 단가의 30%를 지원한다.
2021년에 6종 9품목의 차액을 지원했던 것을 점차적으로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지원하는 품목을 늘려 지역 내 학생들이 더 건강한 가공식품을 급식으로 먹을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신청할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오는 1월11~12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생명산업과(세권로 243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3층)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2023년 학교급식 Non-GMO 가공식품 배송업체 선정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동구매하고,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