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가 지난 3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 5일 초평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각 동에서 활동하게 될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각각 개최했다.
위촉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신규 위촉된 2개 동 주민자치위원 각각 30여 명씩 참석했다. 선정된 위원들은 총 2년 임기로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자치계획 수립 및 실행 △각종 교육 및 행사 등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산시는 관내 6개 행정동에 모두 주민자치회를 실시함으로써 주민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시민분들의 지방자치, 자치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이는 이번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접수를 통해 몸소 느끼게 됐다”며 “시민분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으며, 위촉된 위원님들께서는 현장에서 시민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권한과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로 구성된 자치기구이다. 시민들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