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12일 설을 맞아 궁중삼계탕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궁중삼계탕은 상록구에 위치한 한방삼계탕 전문점으로, 201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양곡과 성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록구 13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 30명을 추천받아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오경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병열 상록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오경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