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17일, 저소득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생필품세트 38박스를 장안구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500만원 상당의 백미20kg, 과일, 생수, 두유 등 8가지 생필품 세트를 관내 독거노인 40가구에 전달한 후, 이중 일부 세대의 이사로 남은 물품 일부를 동에 기탁했다.
전택현 단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겨울 한파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후원해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지원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5년 창단한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3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무료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