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17일, 어린이집 원장 6명이 함께 모은 후원금 6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이번 후원에는 쁘띠엔젤, 큰나래, 꽃별, 사과나무, 예꼬몬테소리, 생각쟁이 어린이집 등 6개 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여해 각 10만원씩 기부했다.

저출산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힘든 와중에도 이들 어린이집 원장들의 이웃사랑은 꾸준히 이어져 김미영(쁘띠엔젤 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고 이후로도 한부모가정 장학금 기부,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모은 사랑의 저금통 기부 등을 이어왔다.

또한 이들 6개소 어린이집 원장들은 추석맞이 후원, 동절기 취약계층 후원 등 기부활동을 계속해서 함께 해오고 있다.

우병민 매탄4동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렇게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이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따뜻하고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자라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