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기홍 기자] 27일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는 신설동 진흥문화사 예배실에서 제94호 출판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를 열고 현 최세균 회장에 이어 57대 회장으로 양영숙 회장을 선출하였다.
양영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크리스천문학가협회는 오랜 역사와 정통성을 가진 뿌리 깊은 나뭇잎이다.
훌륭하신 전임 회장님들이 일구어 놓으신 터 위에 좋은 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문단에서 더욱 사랑받고 인정받고 우뚝서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길을 함께 나아갑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신인 문학상은 수필 부문에서 박옥주의 『색안경을 낀 남자』가 당선되었다. 심사평에서 김지원 목사는 박옥주는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일상적인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작품 전반에 저력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 당선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심사위원: 오경자, 김지원)
이날 참석한 임원과 회원은 김광순 맹숙영 김무숙 안은순 손경형 김순찬 최연숙 정영숙 전홍구 최세균 전종문 양영숙 양정성 오경자 남춘길 이영규 이정균 성용애 김승옥 박영애 이중택 김정덕 박종구 현의섭 이용덕 이채원 정경화 최성옥 김민섭 김지원 박문순 등 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