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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민·관·군 총동원 제2차 합동 방역 나서

지난달에 이어 제2차 합동 방역 나서, 민·관·군 320여명 투입

과천시는 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군 총동원 제2차 합동 방역에 나서 과천시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과천시는 지난달 5일에도 민·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합동 방역에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한 과천시 공직자와 과천도시공사, 과천시체육회,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군부대 등 13곳에서 총 32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합동 방역 작업을 위해 17개의 거점지역을 나눈 뒤 43개 조를 편성해 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방역에는 개학 준비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의 주출입구와 화장실, 교무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도 일제히 이루어졌다.

또한, 시청 산불진화 차량 2대와 특장차 1대, 군부대 살수 차량 2대 등이 동원돼 주요 도로변, 주거지, 이면도로 등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 작업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도심지역 상업용 빌딩과 학교, 버스정류장, 공원과 지하철역 등 총 83개소에 대해서도 방역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방역에 참여한 시민들은 방역복과 보안경 등을 착용하고 수동분무기와 소형분무기 등을 사용해 건물 상가 등의 출입구와 승강기, 공중화장실 등 여러 사람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소독약을 뿌려 닦아냈다.

김종천 과천시장 역시, 방호복 차림으로 전통시장과 상업용 빌딩 소독에 참여하였으며, 커피전문점 등 점포에 들러 코로나19로 인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김 시장은 “오늘 방역 활동에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내 기관 및 단체 회원, 군부대 등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과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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