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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에서 뻗어나 온 호박 넝쿨이 막내에게서 형에게 누나에게 다시 어머니 아버지에게로 이어가는 저녁 눈물 맺힌 노란 별들이 서로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피어나곤 했지 줄기에서 떨어진다는 것을 알기에는 덜 여물어서 뻗어 줄 넝쿨 없이 혼자 앉은 호박잎쌈 껍질 덜 벗은 까끌한 소년의 유년이 목울대를 툭우욱 치며 넘어간다.
나귀도 없이 작대기에 의지 하여 당신께는 지게가 있었다 저녁때 가마니 짜놓은 것 아버지와 나 지게 지고 산넘어 오일장 팔아서 곡식도 반찬거리도 초저녁에 산 넘어 집에 오셨다 그날 저녁은 부잣집 되어 부럽지 않았다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싱그런 여름 풀잎 이슬처럼 맑은 미소 환하게 웃어주었던 당신 고단했던 세월의 여정속에 당신이 불러주었던 사랑의 노래는 내 영혼을 소생시키는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뜨거웠고 달콤한 웃음꽃이 만발할 때 벚꽃처럼 화사롭고 수줍은 안개꽃같이 청초했다 금요일이 되면 숨이 멎을 것 같은 숨가쁜 날 솜사탕처럼 달콤한 고백 또한 세상을 다 주었다 그 시간만큼 아끼자 그리고 너를 놓아주지 못할 만큼 사랑했음을 노래하리라
■ 공모부문 ① 시 : 3편 ② 수필 : 2편 (200자 원고지 20매) ③ 시조.동시 : 3편 ④ 동화 : 1편 (200자 원고지 25매) ⑤ 단편소설 : 1편(200자 원고지 80매) 원고는 200자 원고지를 기준이며,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A4용지로 출력(200자 원고지 환산 원고량 표시). ■ 마감 : 12월 12일(월)까지 우체국 소인 도착 ■ 보낼 곳:(우편16579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 138번길61. 2층 『뉴스시선집중』 신춘문예 담당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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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랬을까? 입을 오물오물 눈을 찡그렸다 싱긋생긋 아기 자는 모습 보며 나도 저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