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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영세 교과용도서 출판사와 상생방안 마련

2021학년도 초·중·고 교과용도서 선금급 145억 원 확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영세 교과서 인쇄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45억 규모의 2021학년도 교과용도서 선금급을 추경에 편성하였다.

교과용도서는 계약에서 정산까지 약 6개월 이상 시일이 소요되어 출판사의 인쇄 재료 구입과 인건비의 부담이 크고, 대표적인 공공재임에도 인쇄, 제본, 납품 전 과정에서 영세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하여 양질의 교과용도서 출판을 위한 선금급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2021년도 교과용도서 구매 예산은 약723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번 추경 예산으로 교과용도서 대금중 약 20%에 해당하는 145억원을 선금급으로 편성하였고, 12월에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계약업체에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국난 극복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앞장서 영세 교과서 생산업체의 제조비용과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더 나아가 상생협력을 강화하여 경영 리스크(Risk)를 줄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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