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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은 없고 타 도시 국민만 있다. 발행인 박광옥

안산시민은 없고 타 도시 국민만 있다.                 발행인  박광옥

      

안산시민이 없는 곳이 바로 안산시다.

안산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공공기관장으로 임명 또는 선임하는 지역이 바로 안산시다.

물론 선임된 그들은 전문적인 지식 또는 해박한 재능을 겸비했으리라 짐작은 한다. 하지만

안산을 모르는 사람이 안산을 위해 기관장에 임명된 결과는 안산시민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물론 공동체이니 책상에 놓은 결재란에 사인으로 결정하면 된다고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과연 안산문화예술을 대표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를 묻고 싶다. 공모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이뤄졌다고 한다. 공정하게 심사하였다고 강변을 한다면 뭐라 답할 수 있을까? 다시 묻고 싶다. 당신도 안산시민입니까? 아니면 안산시 국민입니까? 라고 묻고 싶다.

지역의 문화예술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설정되어 있다.

어떠한 형태로 또한 누구를 위한 행정을 펼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시민의 혈세로 지급되는 인건비,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인사는 만사라고 했다.

전문적인 집단의 수장은 해박한 지식과 전문적으로 다양한 경험과 소양을 가지고 있는 인사를 임명했어야 뒷말을 듣지 않을까 싶다.

이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대표이사의 임명뿐만 아님을 되새김해야 한다.

무늬만 같다고 다 같은 형태가 아님을 꼭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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