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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TV조선으로 복귀...'결혼 이야기' 주인공 성훈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5년 전 MBC TV 일일극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임성한 작가가 TV조선으로 복귀한다. 남자주인공으로는 성훈이 낙점됐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임 작가는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 이야기'(가제) 극본을 집필한다.그는 제작사 지담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집필에 돌입, 신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신작은 여자 세 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자세한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추석 이후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연 자리는 배우 성훈이 꿰찼다. 성훈은 2011년 '신기생뎐'에서 임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임 작가는 연기경력이 없던 성훈을 주인공으로 뽑았다.

임 작가는 '보고 또 보고'(1999) '인어아가씨'(2003) '하늘이시여'(2006) '아현동마님'(2008) '신기생뎐'(2011) '오로라 공주'(2013) 등을 집필했다. 매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스타 작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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