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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미래국군 위용 과시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국방부는 9월 25일(금) 오전, 국군 역사상 최초로 육군특수전사령부(경기 이천 소재)에서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국방부는 2017년부터 그해의 행사 주제를 고려해 국군의 날 기념식 장소를 선정해왔습니다.

69주년(2017년) 해군2함대사령부, 70주년(2018년) 전쟁기념관, 71주년(2019년) 대구 공군기지에 이어, 올해는 특수전을 상징하는 특전사를 개최 장소로 선정하여 특전사를 비롯한 국군 특수전 부대들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평화를 만들어갈 미래 국군의 비전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평화를 만드는 '미래국군'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기념식은 각 군 기수단과 특수전 정예 장병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포장 수여, 기념사, 각군 특수전 영상, 공중전력 기동, 특전요원 헬기레펠 순서로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식전·식후행사는 생략하고 참가병력과 장비를 최소화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문진표 작성 및 체온측정, 응급요원 대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행사 준비도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지원부대 전 인원 PCR검사, 체온측정(1일 2회), 숙영시설 손소독제 비치, 생활관 외부인원 출입통제, 식사 시 충분한 이격거리 유지 등 예방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청 인원을 최소화하고 개인 간 2m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를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국군의 날 기념 행사가 평일에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여 지상파 생중계와 더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이하 SNS /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실시간 방송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방부는 행사 당일과 예행연습으로 인해 경기도 이천시와 인근에서 항공기 기동으로 인한 소음 발생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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