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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체납관리단 모집...총 73명 선발

공공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부문화 조성, 생계형 체납자에겐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체납관리단을 모집한다.

선발 규모는 총 73명으로, 6월부터 12월 초까지 체납자 실태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방문 또는 유선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체납사실을 알리고 납부방법을 안내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며,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소액이나 대면상담 거부자에 한해 비대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두철 징수과장은 “체납관리단은 대규모 공공일자리 창출과 함께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에게 따뜻한 조세행정을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세심하면서도 꼼꼼하게 실태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체납관리단은 156명이 선발돼 체납자 57,490명을 대상으로 체납실태조사를 벌여 23,532명으로부터 체납액 총 48억 원을 징수했으며, 생계형 체납자 11명에게는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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