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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AI·데이터 기반의 첨단교통도시로 도시경쟁력 강화


[뉴스시선집중, 김윤곤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월 30일 부천 전역을 대상으로 AI 및 데이터 기반 교통서비스 전환을 통해 첨단교통 도시로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2021년 부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 인프라 구축 환경을 완성하고 첨단교통 역점도시로서의 도시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0년 버스정보시스템을 시작으로 이번 ‘2021년 부천시 ITS 구축사업’까지 많은 도전을 해왔다.

부천시가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교통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부천시가 스마트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스마트도시기반시설(네트워크, 센터 하드웨어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을 조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1년 부천시 ITS 구축사업’은 도시 전역에 영상수집시스템(CCTV)을 구축하여 시민의 생활교통 및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도시 전역을 음영지역 없이 교통, 기상, 도로상황, 재설차량 이동경로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갖췄다.

실시간 영상 및 교통정보 수집 등을 통해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으로 5분에서 1시간까지 도시전역 네트워크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도시 전역의 영상을 활용하여 AI 학습용 데이터셋과 21개 교통서비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23년에는 부천시 교통·도시데이터 개방하는 준비도 함께 했다.

앞으로 부천시는 도시 전역에 구축되어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비 제약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도시 전역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혁신 도시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주요 성과로는 △최적신호 적용한 통과교통량 개선으로 사회간접비 절감(3,505억원/연) △자가망 확대로 인한 통신비 절감(2.5억원/연) △긴급차량 출동시간 단축(53.1%) △AI 학습 데이터셋 비용 절감(0.33억원/연) △이원화된 차량정보통합 및 국토부 연계 등으로 수배 및 체납 차량 등의 업무를 지원체계 마련 △교통정보 수집 및 도시관제 범위 2배 증가 △네트워크 용량 및 성능 4~10배 고도화 등과 더불어 시민 생활교통 및 업무 지원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D,N,A(Data, Network, A.I) CITY(디엔에이 시티)’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 생활교통에 실질적인 체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서비스와 홍보에 집중에 나가며 도시의 경쟁력이 부천시민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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