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기간 동안 시정 행정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체험연수에는 255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시청 또는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시 산하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4시간·7시간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4시간 근무자는 다음달 28일까지 주 20시간씩, 7시간 근무자는 이달 31일까지 주 3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시간당 8천590원의 급여 외에도 주휴수당과 하루 3천원의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자기계발과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학생의 공직에 대한 이해와 향후 목표 설계를 위해 매년 동계·하계 방학 및 학기 중 등 연중 행정체험연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