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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美CES에서 우리기업 혁신성과 체감

역대 최대규모로 한국기업이 CES 참가해 혁신 선보여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1.7(화)~1.11(금)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 가전 전시회인 CES에 개막 첫날 참석해 우리기업의 혁신성과와 글로벌 기업의 혁신현장을 돌아보았다.

이번 CES 2020에서는 ‘AI를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등이 중점적으로 전시되었다.

올해 우리기업은 AI, 5G, Io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에서도 15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우리기업의 혁신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금년에는 1년 이내 출시된 혁신제품만 출품가능한 ‘유레카전시관’에 우리기업 180여개社가 참여함으로써 지난해 보다 60% 이상 확대되었다.

아울러, 우리 중소.벤처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약 2배(15점 →29점) 가량 증가한 CES 혁신상을 수상해, 혁신을 향한 우리 업계의 끊임없는 도전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통합관, 서울시관 등 중소벤처기업 전시관 방문을 시작으로 우리 기업의 성과를 체험하는 한편, 오후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LG.SK.현대차 전시관 등을 방문하여 혁신의 미래상을 확인하고 기업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우리기업들이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신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는 등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접목하는 ‘산업 지능화 전략’의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성 장관은 CES 2020 참관을 계기로 플라잉카,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의 선두기업인 있는 우버 엘리베이트와 구글을 만나 신산업 창출 및 국내와의 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에릭 엘리슨(Eric Allison)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ivate) 대표를 만난 성 장관은 ‘한국이 ICT, 배터리, 경량화 등 플라잉카 핵심분야의 기술력이 높고, 외국기업의 투자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가 있음’을 강조하며 국내 R&D센터 건립 등 투자·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엘리슨 대표는 한국의 미래차 기술력, 국민들의 혁신에 대한 관심,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등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캇 허프만(Scott B. Huffman) 구글 부사장(구글 어시스턴트 총괄)을 만난 성 장관은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을 높이 평가하며, 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CES 참관 후 성 장관은 CES 참가 대표 우리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CES 기술트렌드, 혁신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 장관은 1.8일(수)에 2020 CES 참관을 마치고 美 첨단기업의 투자유치·협력 활동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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