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만화산업육성 신년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만화정책회의는 부천시의 문화산업화 정책 방향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사업을 공유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이동에 따른 새로운 담당자와 시 주관부서 간의 효율적인 업무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천시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을 비롯해 유기순 만화정책팀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경영지원실장, 김보금 전략사업팀장 등 양 기관의 만화정책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부천시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시 문화정책의 현주소 및 향후 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문화산업화의 결실을 거두기 위해 부천 지역을 우선으로 다양한 사업과 인재를 끌어들여 만화산업의 생산·유통기지를 굳건히 구축하는 데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새로 부임한 팀장들의 2020년 사업보고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세부사업들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구체적 성과 달성을 위한 운영전략을 토의한 후 정책회의를 마쳤다.
부천시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일과 성과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