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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평론가 남무성, 1박2일 '재즈 라이프 캠프'


재즈평론가 겸 작가 남무성이 11일 경기 양평 용문산리조트펜션에서 음악회 '재즈라이프 캠프, 겨울'을 펼쳤다.

소수의 음악팬들과 뮤지션들이 1박 2일을 함께 보내며 라이브 공연과 바비큐 파티를 즐긴다.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가 출연한다.

트럼펫 연주자 겸 프로듀서인 이주한의 1인 밴드다. 일본과 홍콩, 대만에서 유명한 재즈한류 팀이다.

북 콘서트는 재즈삼바 명곡 '더 걸 프럼 이파네마(The Girl from Ipanema)'의 주인공인 재즈 색소폰의 거장 스탄 게츠의 평전 '노바디 엘스 벗 미(Nobody Else But Me)'를 주제로 삼는다.

게츠의 전 앨범을 소장하고 있는 출판사 '안나푸르나'의 대표 겸 레코드 콜렉터인 김영훈이 턴테이블과 LP로 음악을 시연하며 해설을 곁들인다.

'재즈 라이프'는 남 평론가가 자신이 살고 있는 양평으로 독자와 음악팬들을 초대하는 캠프음악회다. 타이틀은 그가 펴낸 책 제목에서 따왔다.

남 평론가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단 하루라도 벗어나 감성을 키워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즈는 변주(variation)의 음악이고 그 변화는 완전히 새로운 것을 쫓는 게 아닌, 주어진 상황 속에서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라는 데서 착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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