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굴렁쇠가 되어  
                        징윤숙  
새파란 시간 속 
이야기가  매서운 바람을 타고 
지천명의 시간 속으로  글러가고 있다 
유수 같은 세월
거슬러  먹고 싶지 않은 나이는 
바람이 등을 떠밀듯이 
나이테를 굴렁 굴렁 그린다 
강을 거니는 애틋함 가슴 저 밑바닥
열정으로 열정으로
몰아 세우는 시간의 역류
아직도 갈 길은 멀고  할일은 많은데 
돌아보니 뉘 있어 
참다운 이야기꽃을 피울것인가 
반뭄하는 지금의 나는 
현실과 이상의 꿈 앞에 
시원의 작은 길을 따라 
시의 굴렁쇠를 굴리며 가고 있다 
        
* 청담 장윤숙 *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월간문학 ,계간문예,청시.아송문학 정회원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정회원
작곡시/주의 향기 외 4편의 작시 시디 출간 
합창제 독창제  (밀알학교 )
한국시사문단
2017년 제1회 황금찬 시인 시비건립 
사무국장 (남양주 문학의 동산)
2018년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국회
2019 대한민국문학교루 대상 (국회)
2019 한복미인대회 대상 
2019 박경리 낭독극 우수상 수상 
김약국의 딸들 중 보고싶었다 편 
2019년 낭동극  2회 줄연
"조극의 광야에 그날이오면" 서울역  동자아트홀 
서울 충무아트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