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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선택한 선출직의 품행 발행인 박광옥

국민이 선택한 선출직의 품행                       발행인  박광옥

    

     국민의 손으로 선택을 받은 사람은 국회의원, 교육감, 시장, 군수. 도의원 그리고 시의원들이다. 이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여 시민들이 그 지역의 일꾼으로 선출해줬다.

국민이 보는 판단은 각 정당을 떠나 올바른 성품과 바른 인성을 지난 사람을 선택하였을 것이고 일부는 정당의 입김에 의해 선출되기도 했다.

문제는 대다수 국민은 후보의 경력 사항이나 선거 당시 입으로 고백하고 정책을 제시한 후보를 바르게 판단하지 못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지역, 학연이나 정당의 선호도에 따라 투표를 했던 국민이 대다수인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선거가 시작되면 각 후보자는 허리를 90도를 숙이며 겸손에 겸손으로 겉을 무장한다. 그러하니 그 누가 국민을 위해 바르게 지역의 일꾼인지를 판단이 미비하다는 사실이다.

특히 기초의원의 경우는 지역에서 성실하게 봉사해온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고 각 정당마다, 1번이 선택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당선을 하게 된다.

이러하니 선출되고 1년이 지나면 일부는 본색을 드러나게 되고 겸손했던 자세는 언제 그랬냐며 굽혔던 허리는 바로 서게 되고 공직자들 앞에서는 더 뻣뻣한 자세로 변모한다.

물론 선출된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선출직들이 그러하다는 말이다.

    

얼마 전 안산시의회 모 의원의 품행에 시민들이 큰 실망을 하게 했다. 물론 변명의 여지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공인이라면 공인다운 언행을 해야 한다.

자신의 소속된 상임위원회 기관이라 할지라도 분별력을 갖고 행동을 해야 했다. 그러니 해당 의원의 소속 정당을 물론이고 안산시 의원 전체가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설령,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공인으로 선출이 되었으며 언행에 극도의 주의가 필요함을 물론이고 겸손의 자세가 더울 필요하다.

침묵하고 있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무섭게 받아들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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