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새해 들어 ‘안산화폐 다온’의 판매를 시작한지 20일 만에 일반발행 판매액이 50억 원을 돌파했다
일반발행 판매액은 어르신들의 기초연금같이 수급 대상자가 정책적으로 받는 복지수당이 아닌 순수하게 소비자가 본인의 돈으로 구입한 액수를 의미한다.
이는 지난해 월별 최고 판매를 기록한 11월 45억9천500만 원 보다 약 4억여 원이나 많은 것으로, 다온 첫 발행 이후 월별 판매액으로는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시는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 중인 다온이 경자년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의 삶에 정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골목경제를 살리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월 50억 판매는 시작에 불과하고, 다온의 발행액을 더욱 늘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고른 혜택과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다음 달 중으로 다온 마케터를 채용해 가맹점 모집과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공공부문에서 다온 구입에 적극 앞장서는 등 판매 활성화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