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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기인형' 재개봉..배두나 깜짝 지원 사격

개봉 10주년 맞아 1월30일 재개봉

개봉 10주년을 맞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공기인형'의 재개봉을 축하하고자 주연 배우 배두나가 깜짝 지원 사격에 나서 화제다.

영화 '공기인형'은 어느 날 공기인형 ‘노조미’에게 생겨서는 안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10주년을 맞아 스크린 부활을 예고한 N차 필수 명작이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빛나는 시작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 재개봉을 기념하며 ‘주연 배두나 '공기인형' 재개봉 축하 영상’을 전격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영화 '공기인형'의 타이틀롤을 맡았던 배우 배두나는 '킹덤' 시리즈와 '비밀의 숲' 시리즈, '페르소나', '터널'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할리우드 드라마 시리즈 '센스8'과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 글로벌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공개된 ‘주연 배두나 '공기인형' 재개봉 축하 영상’을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이 연출하시고 제가 주연한 영화 '공기인형'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1월 30일 재개봉한다고 합니다”라는 인사말로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표한 그녀는 “10년 만에 다시 보니 나름 앳된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감회가 굉장히 새롭고 저도 다시 가서 볼 생각이에요”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또한, “고레에다 감독님과 같이 작업하면서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어요. 존경했던 감독님한테 더 많은 감동을 느꼈던 촬영 현장이었고요.”라고 전해 거장 감독과의 뜻 깊었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어 “영화의 미장센이나 감독님이 인간을 바라보시는 따뜻한 시선이 저에게 되게 특별하게 와 닿았던 작품이고, 고레에다 감독님이 처음으로 다국적 스텝들을 모아 찍은 영화”라고 말해 씨네필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배두나는 "'공기인형' 많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달콤한 인사를 남겼다.

이처럼 배우 배두나가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향한 존경을 표했다면, 감독 역시 그녀의 팬임을 자처해 밝힌 바 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는 “배두나 외에는 '노조미’ 역을 할 배우가 없다. 현장에 있는 세 살짜리 어린이부터 75세 할아버지가 모두 그녀를 사랑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했다”며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배두나는 감정 표현하는 방식이 섬세하고 과장하는 법이 없다”고 밝혀 공기인형과 혼연일체 된 명품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공기인형'은 배두나의 동선과 감정을 따라가는 영화이고, ‘노조미’라는 인물을 통해 관객들이 보는 영화이다. 배두나라는 좋은 배우가 있었기에 가능한 작업이었다”는 극찬을 전해 두 사람의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렇듯 주연 배두나의 든든한 지원 사격으로 힘을 얻은 영화 '공기인형'은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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