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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북부 지역사회복지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력체계 강화 한뜻

북부 복지대상자에 대한 보다 ‘공정한 처우’ 이뤄져야한다는 데 한 목소리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경기도와 경기북부 지역 사회복지관이 위기도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3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경기북부 시군 지역복지관장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기북부 지역사회복지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기북부 위기도민 발굴·지원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선7기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각종 복지정책·사업에 대한 적극적 협조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날 올해부터 변경된 기초급여(생계·해산장제) 및 긴급복지 제도를 설명하고, 경기북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요복지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민간 복지지원 차원에서 개선·보완해야할 사항들에 대해 자유로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복지관장들은 경기북부가 남부지역에 비해 복지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부 복지대상자에 대한 보다 공정한 처우에 대해 도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민·관이 심도 있는 토론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실천해 나가는데 힘써나가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실효성 있는 복지제도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복지행정에 있어서도 공정의 가치가 실현돼야 한다. 이는 민관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한 사안”이라며 “민간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회의장 입구에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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