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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에 따르면 3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치러진 중앙회장 선거에서 최종 결선투표까지 진행한 끝에 이성희 후보가 2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는 전국 농·축협조합장을 대표한 대의원 292명과 총선 출마로 사퇴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의 직무대행을 맡은 허식 부회장이 투표에 293에 참여했다. 이성희 당선자는 1차 투표에서 82표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해, 2위를 차지한 유남영 전북 정읍 조합장과 함께 최종 결선투표에 나섰다. 그 결과 최종투표에서 이성희 당선자는 177표를 차지하며, 116표를 받은 유남영 후보를 61표 차이로 제치고 차기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 농협중앙회는 1118개 농·축협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중앙회장은 이사회 의장 권한과 농협중앙회 산하 여러 계열사의 인사권이나 예산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이 때문에 비상근 명예직임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게 된다. 이성희 당선자는 1971년 경기도 성남 낙생농협에 입사해 45년 간 경기 성남 낙생 조합장을 3선까지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지내며 입지를 다져 왔다. 지난 23대 중앙회장 선거에 참가해 1차 투표에서 104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최종 결선투표에서 김병원 전 회장에게 져 꾸준히 노력한 결과 결선투표 결과 유남영후보를 큰표차로 압도하였다. 당선일로 부터 4년임기가 시작되며 24대 중앙회장 선거에 최초의 경기권 출신 농협중앙회장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게 됐다.이성희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월급제·퇴직금·수당지원 등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체계 구축 ▲하나로마트 미래산업화 등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편 ▲농협중앙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농협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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