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위생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부천시는 지난 1일 ㈜에이치디메디스(HD Medis, 대표 지명화)에서 황사방역마스크(KF-94) 총 1,200매를 쾌척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마스크 배부를 위해 관내 유일의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인 ㈜에이치디메디스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으며 ㈜에이치디메디스는 우선 급한 곳부터 사용하라며 KF-94 1박스(1,200매)를 쾌척했다.
지명화 대표는 “기존 계약된 물품을 부천시에 우선 공급할 수는 없지만, 초과근무를 해서라도 생산시설을 가동하여 부천시보건소에 일정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민을 위한 협조에 감사드리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